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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0주년…미군 떠난 아프가니스탄 주민들 분노 표출 

  • 보도 : 2021.09.12 11:54
  • 수정 : 2021.09.12 11:54

조세일보
◆…아프카니스탄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제공 로이터)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탈레반 통치자들의 붕괴를 촉발한 9·11 테러 20주년을 맞으면서, 전쟁에 지친 카불 주민들은 미국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20년 동안 머물던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붕괴했고 탈레반의 복귀를 촉발했다는 것이다.

카불 주민 압둘 와리스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불행은 미국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로이터와 통화한 대부분의 젊은 남성들은 미군이 아프간 사람들을 도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불평했다.

잘릴 아마드는 "9·11 사건이 일어난 후,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20년 동안 우리나라에 있었다"며 "우리가 그들에게서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반면 그들은 20년 동안 혜택만 받고 떠났다"고 지적했다.

미군은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을 공격했다.

탈레반은 지난달 복귀한 이후  미국이 억류하고 있던 몇몇 전직 무장세력들을 포함한 내각 대행을 임명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탈레반 통치하에서  여성에 인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탈레반이 지난 1996~2001년 집권했을 당시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시행했고 종종 공개 채찍질, 절단, 사형으로 사람들을 처벌했다. 여성의 노동권과 교육에 대한 권리는 심하게 제한됐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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