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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경찰, 코로나19 백신 반대 시위대에 최루탄 진압

  • 보도 : 2021.09.12 11:21
  • 수정 : 2021.09.12 11:21

조세일보
◆…11일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의 경제상황 연례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화재를 경찰이 진압하고 있다. (제공 로이터통신)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그리스 경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그리스 당국은 시위대가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테살로니키에서 경찰을 공격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연례 경제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는 지역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시위는 정부가 의료 종사자와 요양원 직원의 의무 접종을 발표한 후 시작됐다. 당국은 백신이 교사와 같은 다른 직업군에게도 의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립병원 직원 연맹은 "백신에는 찬성하지만 의무는 아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리스는 9월1일 백신 접종 마감일을 놓친 일선 의료 종사가 6000명을 업무에서 배제시켰다.

정부는 이달 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의료 종사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립병원 직원 연맹은 감염률이 높은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총 1만명의 직원들이 정직되어 인력이 부족한 병원의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터키인 2000명 이상이 정부의 새로운 접종 추진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으며 이스탄불에서도 의무 접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최근 집계 결과, 인구의 55%인 약 570만명의 그리스인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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