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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경기회복 '찬물'…정부 "내수 불확실성 커질 수도"

  • 보도 : 2021.07.16 10:00
  • 수정 : 2021.07.16 10:00
조세일보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견조한 수출회복·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내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경기회복세를 판단하는 근거로 수출을 들었다. 실제 6월 수출(잠정)은 전년동월대비 39.5% 증가한 548억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차부품(108%↑), 석유제품(80%↑), 자동차(63%↑), 철강(52%↑), 반도체(34%↑), 바이오헬스(14%↑) 등 15대 주력 품목이 모두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6.8% 증가했다.

5월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이 줄며 전달보다 0.7%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날씨 요인(잦은 강수 등)·금융거래 감소 등에 따른 영향으로 도소매, 금융·보험 등이 줄며 0.2% 감소했다. 그러나 공공행정(8.1%↑) 증가로 전(全)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1% 늘었다.

소매판매(5월)는 내구재(1.0%)는 증가했으나 준내구재(-8.8%), 비내구재(-0.4%) 감소하며 전달보다 1.8% 줄었다. 소비자심리지수(6월)는 110.3으로, 전달에 비해 5.1%포인트 올랐다. 기재부는 “6월 소매판매의 경우 백화점·온라인 매출액 증가, 소비심리 개선 등은 긍정적요인으로, 승용차 판매·할인점 매출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와 앞으로의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모두 각각 전달보다 0.2포인트, 0.4포인트 올랐다(5월 기준).

고용시장도 좋아진 모양새다. 6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8만2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단 우려를 내놨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중시므로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역대응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경기·일자리·민생 회복 및 코로나 방역·피해 지원 등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2차 추경안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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