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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군함 또다시 대만 해협 통과…미·중 긴장 최고조

  • 보도 : 2021.06.23 13:47
  • 수정 : 2021.06.23 13:47

미군, 지난 2월부터 매월 대만 해협 통과…“자유롭고 열린 항해 위한 미국 약속”

중국 “미국이 지역 안보에 가장 큰 위험 초래하는 국가”

조세일보
◆…커티스 윌버함의 모습 <사진 로이터>
 
최근 대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다다른 가운데 미국 군함이 또다시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야말로 이 지역 안보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하는 국가 ”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22일(현지시간) 미 군함 7함대는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 커티스 윌버함이 국제법에 따라 대만 해협을 통상적인 절차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 구축함은 지난 2월부터 매달 한차례 이상 대만 해협을 통과해왔다.

미 해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함정의 대만 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중국군 동부전구 측은 이에 “미국 측이 의도적으로 동일한 수법을 통해 문제를 일으키고 대만 해협의 안정을 교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이 해당 지역 안보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하는 국가란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이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대만과 중국 간의 군사적 긴장뿐 아니라 대만을 사이에 둔 중국과 미국 사이 긴장이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의원단이 코로나19 백신 지원차 대만을 방문한 데 이어 양국의 무역 협상 재개 가능성이 커지자 중국은 미국 측에 “대만과 어떠한 왕래도 즉각 중단하라”는 경고를 한 바 있다.

중국은 대만을 “하나의 중국”원칙에 따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 등 서방국이 넘으면 안 되는 레드라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G7이 성명을 통해 처음으로 대만을 언급하는 등 대만의 자치권을 지지하는 서방국을 압박이 거세지자 중국은 28대의 공군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시키며 무력시위를 통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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