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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세지는 암호화폐 단속에 더욱 침체되는 비트코인...불확실성 높아져

  • 보도 : 2021.06.22 12:25
  • 수정 : 2021.06.22 12:25

지난 6일 동안 20% 이상 하락

이더리움, 알트코인도 덩달아 하락세

시장의 약세 전망을 시사하는 데스크로스로 추가 손실 우려

조세일보
◆…<사진 로이터>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확대하고 대표 암호화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21일(현지시간) 2주 만에 최저치로 폭락해 3만1333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2일 낮 12시 현재(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보다 6.76% 하락한 3만26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이더리움 역시 5주 만에 19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10.76% 하락한 1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지난 6일 동안에만 20% 이상 하락했고, 지난 4월 최고치인 6만5000달러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일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단기 평균 추세선이 장기 평균 추세선 아래로 교차할 때 발생하는 데스크로스로 인해 시장의 약세 전망을 시사하며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18일 쓰촨성 당국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가상화폐 채굴장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지난달 중국 내각인 국무원은 금융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로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중국 건설은행과 알리페이 등 일부 은행과 지급결제 회사를 소환해 암호화폐 거래를 더욱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촉구했다.
 
핀테크 대기업 앤트그룹이 보유한 중국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도 별도 성명을 통해 불법 암호화폐 관련 거래를 적발하기 위해 주요 웹사이트와 계정을 표적으로 삼는 규제 감시 시스템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자산 규모 3위 은행인 중국농업은행은 인민은행의 지침을 별도로 따르고 있다며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에 관련한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거래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봇 크립토호퍼(Cryptohopper)의 최고경영자인 루드 펠트캄프는 "사람들이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중국의 조치에 강하게 반응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채굴자들이 중국을 떠나 값싼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대안금융센터(CCAF)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채굴한 비트코인이 세계 생산의 약 65%를 차지했다. 쓰촨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채굴 지역이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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