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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디지털 달러 연구 강화…표준 개발에 적극 나설 것"

  • 보도 : 2021.05.25 04:30
  • 수정 : 2021.05.25 04:30

연준, 디지털 미국 달러에 관한 연구와 공공 참여 강화

파월 의장, 디지털 통화에 관한 보고서 곧 공개

브레이너드 이사 "민간 통화가 결제 시스템 파편화 일으킬 수"

조세일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건물 (사진 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디지털 달러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며 표준 디지털 통화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디지털 통화를 주제로 연설을 하며 "세계 준비통화 보유국으로서 미국은 국경을 넘어 돈을 보낼 수 있는 디지털 통화 개발에 깊게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디지털 버전 미국 달러에 관한 연구와 공공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다른 나라들이 디지털 통화를 연구하고 개발함에 따라 미국이 표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파월 의장은 디지털 통화와 관련된 현 연준의 생각을 보여줄 토론 보고서를 올여름에 공개하겠다며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달러 개발 전에 의회의 법안 통과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디지털 통화 선택권이 확대되면 가계와 기업의 결제 체계를 파편화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함에 따라 연준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은 소비자 추세의 변화를 예측하고 미국인이 안전한 중앙은행 자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 같은 실물자산과 연결된 민간 스테이블 코인이 너무 많아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이 널리 사용돼 새로운 형태의 민간 통화를 중심으로 대체 결제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결제 시스템의 파편화를 일으킬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에서 중앙은행의 돈은 가치가 있으며 민간의 돈과 달리 중앙은행의 디지털 달러는 중앙은행 돈의 새로운 형태"라며 "결제 혁신의 원칙은 기존 결제 체계를 개선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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