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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도쿄올림픽, 잃을 게 더 많다"

  • 보도 : 2021.05.24 12:09
  • 수정 : 2021.05.24 12:09

일본 국민 80%·기업 70%가 올림픽 연기 또는 취소 원해

"일본에 변종이 퍼지면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어"

악화일로의 일본, 하루 확진자 5000~7000명 발생

2월 중순에 백신 접종 시작했으나 현재 4.4%만이 접종

조세일보

◆…손정의ㅏ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 로이터)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에 우려를 표했다.

손회장은 22일 트위터에 "현재 80% 이상의 사람이 올림픽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길 바란다"고 썼다.

이어 23일에도 "IOC에 개최를 결정할 권한이 있을까"라며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위약금이 막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00개국 10만 명이 백신 부족한 일본에 와 변종이 퍼진다면 잃을 목숨, 긴급 사태로 인한 보조금 부담, 국내총생산 하락, 국민의 인내 등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손회장의 트위터 발언은 지난 21일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 발언 뒤에 나왔다.

코츠 위원장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도쿄가 긴급 사태 선언 상태에 있더라도 올림픽은 반드시 진행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업 70%도 올림픽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길 바라고 있다.

일본의 대유행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3월 하루 확진자가 1,000명대 수준이었으나 4월부터 5,000~7,000명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71만42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만2236명이 사망했다.

반면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느리다. 일본은 2월 중순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접종 속도가 너무 느려  전 인구 가운데 4.4%만이 1회 이상 접종을 완료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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