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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 선박 압류 정당"…日선주 압류취소 청구 기각

  • 보도 : 2021.05.24 06:24
  • 수정 : 2021.05.24 06:24

SCA, 수에즈운하 좌초된 ‘에버기븐’호에 약 1조원 청구…협상 결렬되자 선박 압류

이집트 법원 ‘에버기븐’호 선주 ‘압류 취소 청구’ 기각…“선박 압류 정당해”

조세일보

◆…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 좌초된 '에버기븐'호 <사진 로이터>

이집트 법원이 지난 3월, 6일간 수에즈운하의 교통을 차단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일본인 소유주의 항의를 기각하며 배를 압류한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손을 들어줬다.

23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야 항소 법원은 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된 '에버기븐'호의 압류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 3월 23일 강풍으로 인해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돼 운하를 차단해 6일간 선박의 통항이 중단됐으며 세계 무역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

이후 SCA는 '에버기븐'호의 소유주 쇼에이 기센을 상대로 배상금 9억 1,600만 달러(약 1조 267억 원)를 청구했으나 합의에 달하지 못하자 SCA 측은 배를 압류했다. 이에 대응해 쇼에이 기센은 강풍에도 수로 진입을 허용한 SCA 측의 잘못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압류 취소 청구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배를 압류한 SCA 측의 조치가 정당하다며 기센 측의 주장에 반하는 판결을 내렸다.

쇼에이 기센 측 변호사 아흐메드 아부 알리는 “법원이 이 사건을 1심 재판소로 돌려보냈으며 5월 29일 이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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