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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종사자, 대전시 인구보다 많아져

  • 보도 : 2012.10.08 15:51
  • 수정 : 2012.10.08 15:51

2010년 고용인원 175만명, 10년간 27만명 증가 
7가구당 1가구 꼴로 자동차 연관산업에 종사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고용된 사람은 모두 175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의 5대 도시인 대전광역시 인구 150만명(2011년 기준) 보다 많은 수치이다. 

우리나라 인구 5,000만명을 4인 가족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7가구당 1가구는 자동차 관련 산업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권영수)는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의 자료를 종합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이 175만명(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 고용인원 2,383만명 중 7.3%를 차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01년도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147만4,000명으로 총고용의 6.8%를 차지했다. 이후 10년간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27만6,000명이 불어나 18.7% 증가했다. 이는 이 기간 10.5% 성장한 총 고용인원보다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10년 동안 여수시(29만명) 인구만큼 자동차산업 종사자가 증가했다.

 

자동차산업 고용인원 추이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제조 부문에서는 완성차보다 부품제조업체의 증가율이 두드러저 2001년 대비 2010년에는 36.8%로 크게 증가했다. 생산설비 투자 및 자동화 확대에 따라 15.5% 증가율에 그친 완성차 제조 부문의 두 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부문의 투자 확대는 연구개발인력 수요를 견인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2005년 5,382명이던 연구직 인원이 2011년 7,700명으로 늘어 43.1% 증가율을 보였다.

자동차산업은 국가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주력산업으로 2010 광업·제조업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의 생산액은 제조업 내 11%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부가가치는 10.4%를 점유하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자동차 수출은 2011년 기준으로 완성차 생산의 67.7%인 315만1,708대를 수출했다. 전년 대비로는 12% 증가했으며 2000년 수출대수 167만6,442대와 비교해보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산업(부품 포함)의 수출액은 684억달러로 전 산업 수출액의 12.3%를 차지했으며 올해 8월까지 누적 실적에서는 총 수출액의 13.1%를 차지하는 47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부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이 기간 자동차부품의 수출액은 99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756% 성장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부품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며 부품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관련 세수 역시 국가 재정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데 2011년 자동차 관련 세수는 38조원으로 국세 및 지방세수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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