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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 추진...‘P-CBO 금리 인하 등’ 

  • 보도 : 2023.12.07 10:24
  • 수정 : 2023.12.07 14:15

김주현 금융위원장, 부산·경남 지역 중견기업 간담회...현장 목소리 청취

필요 금융 이용 어려움 없도록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검토

조세일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퓨트로닉에서 개최한 중견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중견기업들의 경영 여건과 금융이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향후 중견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성장단계별 보증한도 확대', 'P-CBO 금리 인하', '매출채권 유동화 지원'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부산소재 예비중견기업인 ㈜퓨트로닉에서 가진 '중견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이 같은 중견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 이어 중견기업들의 경영 여건과 금융이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 대표들은 고금리 등 3고 현상과 공급망 불안정, 우수인력 확보와 인건비 부담 등을 최근 경영 여건상 대표적인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들은 향후 중견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신산업과 해외로 적극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위주로 이루어진 정책금융이 중견기업 지원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견기업 대표들은 우선 금리 및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 자국경제 중심 체제 확대로 공급망 불안정 심화됨에 따라 기술 발전 대응 및 해외 진출을 위해 공급망 안정화, 저금리 자금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3고 현상으로 중견기업도 자금유동성 어려우나 정부지원은 중소·벤처기업에 집중된 부분과 관련해서 대규모 투자로 경제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 정책금융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생산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인건비 등 부담 크므로 해외 기술인력 채용 확대 및 고용우수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중견기업의 성장이 있어야 중소기업도 동반성장 할 수 있고, 대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우리경제에서 중견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방향으로 첫째 중견기업이 성장 규모에 걸맞게 충분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성장단계별로 확대(100억원➝최대 500억원)하고, 둘째 중견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금 더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P-CBO의 금리를 낮추는 방안, 셋째 중견기업이 조기에 자금을 회수해서 유동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출채권 유동화를 중견기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검토·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금번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중소·중견기업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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