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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값·비트코인 동시 초강세

  • 보도 : 2023.12.07 10:19
  • 수정 : 2023.12.07 10:19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퍼져... 금·비트코인 등 가격 고공행진

달러 약세로 내년도 금·비트코인 강세 이어질 것이란 전망 나와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3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금을 비롯한 원자재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향후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면서 내년에도 이 자산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6일 미국 경제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각) 오후 7시 10분 기준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2037.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각) 2136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 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종전(2020년 8월7일) 최고치(2075.47달러)를 감안할 때 여전히 높은 가격에 머물러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2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달 세계 최대 금 현물 투자 ETF인 'SPDR 골드 셰어스'에는 10억 달러(약 1조3110억원) 이상이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은과 구리 가격 역시 10월 4일 대비 각각 18%, 7% 가까이 올랐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4만237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요인으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한 이후 최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원자재 및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현재 5.5%인 기준금리 상단이 내년 12월까지 4.25%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는 견해가 74.7%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장의 자금은 채권이나 예금보다는 주식시장이나 금,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 많이 이동한다.

시장에선 내년에 금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값과 반비례 관계인 달러화 약세 현상과 더불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 수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내년이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제한돼 있어 일정량이 유통되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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