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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근 랠리에 10년간 휴면 중인 고래들 깨어나

  • 보도 : 2023.12.06 10:32
  • 수정 : 2023.12.06 10:32

조세일보
◆…자료:크립토퀀트(묵은 고래 이동)
 
그간 전혀 움직임이 없었던 비트코인 고래가 깨어나면서 지난 2021년의 강세장 패턴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퀵테이크(CryptoQuant Quicktake) 분석가 Maartunn은 새로운 게시물을 통해 온체인 데이터상 10년 동안 휴면 중인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2021년 강세장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다시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거래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계좌가 최소 10년 전부터 휴면 상태에 있었던 블록체인에서 갑자기 이동된 비트코인 물량으로 무려 1000 BTC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10년이라는 기간은 매우 긴 시간이기 때문에 분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공급량의 대부분은 다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왜냐하면 이를 이동시킬 지갑이 어떤 방법으로도 재발견될 수 없을 정도로 손실되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는 분실된 것이 아니라 잊힌 것으로 다시 발견될 수도 있기는 하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발견자(비트코인의 원래 소유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는 매도해 현금화하거나 가격이 더 오르는 시점을 택해 판매하기 위해 더 보유할 수도 있다. 제시된 차트는 10년 동안 휴면 중인 비트코인이 지난 몇 년 동안 움직임을 보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프를 보면 2021년 상반기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지면서 휴면 중인 BTC 스택이 대량으로 휴면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휴면에서 깨어난 고래 중 일부는 뉴스를 보고 예전 보유한 지갑을 기억한 경우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일부는 이전 보유한 사실을 기억하고 잔고를 확인했지만, 수익을 늘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

10년 이상 오래된 비트코인은 강세장 후반과 2022년 약세장에서 대부분 휴면 상태를 유지한 채 몇 차례 큰 움직임만 보였다. 이 중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자산 가격의 바닥과 일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석가는 "지난 몇 달간 이와 비슷한 거래가 13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로 인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5일 발생한 10년이 넘는 1000 BTC 스택을 이동시킨 보유자는 다수의 빈번한 입력이 네트워크의 블록 보상에서 직접 이뤄졌다는 점에서 은퇴한 채굴자일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했다.

끝으로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는 2021년 강세장과 유사한 효과를 만들어 휴면 중인 고래들이 마침내 코인을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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