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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2배 증가…증상·예방법은?

  • 보도 : 2023.12.03 06:00
  • 수정 : 2023.12.03 06:00

겨울부터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

환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영유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소독해야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조세일보
◆…장염 증상. [사진=DB]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2배 증가했다며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환자의 38.6%가 영유아(0~6세)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30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0월15~21일 29명 → 10월 22~28일 31명 → 10월 29일~11월 4일 41명 → 11월 5~11일 49명 → 11월 12~18일 57명 등으로 최근 5주 동안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 별로 보면 0~6세가 38.6%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 20.3%, 7~18세 15.9%, 19~49세 와 50~64세 12.6% 등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감염경로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하여 묻힌 천으로 닦아내어 소독하고,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다음은 질병청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이다.

▲ 일상생활 시
①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②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은 벗겨 먹기

③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④ 끓인 물 마시기

⑤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

▲ 환자 발생 시
① 환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 제한 권고

②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공간을 구분 하여 생활하도록 권고

③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④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
 -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1: 물 50)으로 염소 소독
 -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 (락스1: 물 330)으로 5분 이상 헹굼

⑤ 올바른 손씻기로 개인위생 준수
 
조세일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위생 수칙. [사진=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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