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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아파트 2.2만가구 집들이…12월 입주물량 9년만에 최저

  • 보도 : 2023.11.27 11:27
  • 수정 : 2023.11.27 11:27

서울·인천 입주물량 '0'…수도권 내년도 18% 감소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 공급부족 등 지속 가능성"

조세일보
◆…2014~2023년 12월 입주물량 추이(왼쪽), 내달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직방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 2000여가구가 집들이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감소하며 12월 중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임대단지와 연립을 제외한 30가구 이상의 아파트에 대해 12월 입주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두 2만 2196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직전월 3만 2206가구 대비 31%, 전년동기 2만 4028가구 대비 8% 가량 줄어든 물량이다. 12월 물량으로만 봤을 땐 2014년 1만 6495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에 공급이 없어 수도권 입주물량이 줄어든 게 전체 물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경우 올해 5월 이후, 인천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물량이 없다. 다만 경기에서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7518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지방은 1만 4678가구로 전월 1만 4919가구와 유사한 규모를 내비쳤다. 지역별로 부산 3796가구, 충남 2492가구, 경남 2475가구, 대구 2279가구, 세종 995가구, 강원 648가구, 경북 631가구, 울산 442가구, 광주 402가구, 충북 330가구, 전북 188가구 등의 순이다.

주요 입주 예정단지로는 경기도 광주시 고산동 '더샵오포센트리체'(전체 1475가구),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2195가구,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1384가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롯데캐슬센텀골드'(956가구) 등이 있다.

내년에는 전국에서 30만 6403가구 입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는 올해 32만 1218가구 입주물량 대비 5%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권역별로 지방이 올해보다 11% 가량 늘어난 16만 5666가구로 집계된 반면 수도권이 올해 대비 약 18% 감소한 14만 737가구 입주에 그칠 전망이다. 서울이 같은 기간 63% 줄어든 1만 737가구에 그쳐 온도차를 보인다.

직방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부족, 신축 희소성 등이 반영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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