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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뿐 아니라 짜게 먹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 높다

  • 보도 : 2023.11.03 10:23
  • 수정 : 2023.11.03 10:23

소금 섭취 많은 성인, 당뇨병 발병 위험 39%

조세일보
◆…자료사진=연합뉴스
설탕뿐만 아니라 소금 섭취도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 및 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11년 동안 영국에 거주 중인 성인 40만 명의 염분 섭취와 당뇨병 발병 관계에 대해 추적 관찰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Bio Bank)에 등록된 당뇨병‧만성콩팥병·암·심혈관 질환이 없는 성인 40만298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균 11년 9개월(2006년 3월 13일~2010년 10월 10일) 동안 소금 섭취량에 대해 추적‧관찰했다.

연구 결과, 소금을 △가끔 △보통 △항상 첨가하는 참가자들은 소금을 '전혀' 또는 '거의' 추가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13%, 20%, 3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 섭취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금 섭취량이 많은 경우 염증 발생이 잦고, 살이 찌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게 연구팀의 견해다.

연구팀은 "우리는 소금을 제한하면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저염식 요리법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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