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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로 떠오른 ‘마운자로’...투약 후 평균 29kg 감량

  • 보도 : 2023.10.22 05:00
  • 수정 : 2023.10.22 05:00

평균 체중 109.5㎏, 84주 후 26.6% 감량

췌장염, 위염 등 부작용 연구 결과 나와

조세일보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사진=로이터통신
비만치료제가 제약업계의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마운자로가 임상 3상에서 평균 29kg을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상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공개됐다.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가 주성분이다.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을 흉내내 뇌가 배부르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체중을 조절한다. 원래는 제2형 당뇨약으로 개발됐으나 이후 비만 효과가 알려지면서 허가외 의약품 방식으로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80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저칼로리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한 후 72주 동안 위약 또는 마운자로를 투여했다. 위약은 임상시험의 대상이 되는 약물과 모양은 동일하지만 약효 성분은 들어있지 않은 모조약을 뜻한다.

그 결과 평균 체중 109.5㎏였던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후 84주까지 26.6%(29.2kg)의 체중을 감량했다. 이에 반해 위약 투여 참가자들은 체중 감소율이 약 3.8%(4.1kg)에 그쳤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타이드의 부작용은 메스꺼움, 설사, 변비 등이었으며 경미한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2021년 6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높은 감량 효과를 보여줬다. 위고비의 임상3상 결과는 68주 간 약 10% 체중 감소효과를 보였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GLP-1 유사체 약물이 췌장염이나 위 장애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어 부작용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지난 5일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GLP-1 관련 약물을 투여한 경우 췌장염 발병률이 4.6배 높았고, 위장 운동이 줄어드는 위 무력증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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