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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살 주장한 러 흑해함대 사령관, 하루만 화상회의 등장

  • 보도 : 2023.09.27 06:01
  • 수정 : 2023.09.27 06:01

러 국방부 공개한 화상회의 영상서 모습 드러내

러, '우크라 사살 주장' 우회적으로 반박

로이터 "영상 촬영 시기 확인할 수 없어"

조세일보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국방 지도자 영상회의 사진, 화면에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과 함께 우크라가 사살했다고 주장한 빅토르 소콜로브 흑해함대 사령관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로이터>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 크림반도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한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의 모습이 하루 만에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화상회의 영상에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소콜로프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그를 사살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인 26일(현지시간), 원격 국방 지도자 영상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이 러시아 국영 TV에 방영됐다.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 속 화면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과 다른 육군 참모들의 회의에 참석한 소콜로프 사령관이 보인다. 그는 영상 동안 발언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는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날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지난 22일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 있는 함대 본부에 대한 공격으로 빅토르 소콜로프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수부대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을 포함해 장교 34명이 사망했고, 군인 10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공격당한 사령부 건물 또한 복원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이날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이를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주 크림반도의 러시아 군사시설을 사흘 연속 공격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소식통은 영국이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가 공격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스톰 섀도는 지대공 순항미사일로 사거리가 25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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