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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주당 1270원 중간배당…갈 길 급한 'IMM PE'

  • 보도 : 2023.09.15 11:13
  • 수정 : 2023.09.15 11:13

포스트 코로나로 본격 재개된 매출과 이익 성장 지속 
상반기 순이익 46억원의 7배인 330억원 중간배당

조세일보
◆…에이블씨엔씨 로고. 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27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총액은 33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10월 4일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코로나19, 중국 소비 심리 위축 등 여러 요인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다각도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으로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 매출과 이익성장으로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다소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 성장 흐름 속에 주주환원 정책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어려운 뷰티 업황 속에서 전례 없는 소비 경색을 경험했으나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회사는 수년간의 노력의 결과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배당으로 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실현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이블씨엔씨와 최대주주인 리프앤바인의 갈 길은 바쁘다. 리프앤바인은 에이블씨엔씨 지분 61.52%를 보유하고 있다. IMM PE의 아이엠엠로즈골드3호 펀드가 리프앤바인을 통해 에이블씨엔씨를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리프앤바인은 2020년 영업손실 842억원, 당기순손실 1407억원을 낸 연결 감사보고서를 마지막으로 이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지 않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인수에 따른 영업권손상차손 677억원이 한몫을 차지했다. 에이블씨엔씨 올 반기보고서에 나타난 리프앤바인의 2022년 영업손실은 83억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올 상반기 순이익은 46억원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중간 배당총액은 반기 순이익의 7배에 달하는 330억원에 달한다. 이번 중간배당에서 최대주주 배당금은 쓰일 곳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리프앤바인에 대출한 금융회사에 대한 이자, 아이엠엠로즈골드3호 펀드에 투자한 재무적투자자에 대한 배당에 쓰여질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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