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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아파트 3.3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다 물량 분양예고

  • 보도 : 2023.08.31 15:28
  • 수정 : 2023.08.31 15:28

수도권 1.9만·지방 1.4만…서울 1만가구로 가장 많아

조세일보
◆…올해 월간 아파트 분양물량 추이. 자료=부동산R114
 
9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여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됐다. 최근 수도권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 분위기 개선도 이뤄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는 9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 3477가구(임대제외 전체 가구수)가 공급 예정으로 조사됐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전년동기 1만 4793가구보다 2배 가량 물량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 9519가구, 지방 1만 3958가구의 분양이 예정됐다.

수도권의 경우 작년 5326가구 대비 약 3.7배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이 1만 95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됐으며 경기에서 6251가구, 인천에서 3173가구의 공급이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와 인천 합산 분양물량이 서울보다 적게 나타나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지방에선 부산 5650가구, 광주 3560가구, 경북 1350가구, 강원 1022가구, 전남 770가구, 전북 762가구, 충북 644가구, 제주 200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과 광주 2개 지역 물량이 지방 전체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전체 4321가구) ,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997가구),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1227가구),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호반써밋'(1030가구), 인천 서구 원당동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1458가구), 부산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1384가구) 등이 있다.

올 초에는 미달 수준에 그쳤던 수도권 청약경쟁률이 이달 기준 평균 39대 1, 서울 91대 1 등 치열해진 모습이다. 다만 지방은 3.7대 1, 광역시 5대 1 수준에 머물러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방 미분양 물량 해결이 분위기 개선의 주요인이 될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방의 경우 수도권 시장 분위기 개선에 따른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지역 내 쌓인 미분양 물량이 6월 말 기준 5만 5000가구로 1~2만가구 가량 줄어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내달 물량이 과거 평균 대비 많은 수준인 만큼 청약결과는 물론 연동되는 미분양 주택의 증감 추이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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