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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IRP로 채권투자하면 年 900만원 세액공제"

  • 보도 : 2023.06.06 12:00
  • 수정 : 2023.06.06 12:00

ISA로 이자소득세 절약...3년 가입 의무

IRP,DC서 채권투자시 최대 16.5% 공제

해외채권 투자시 환율 고려해야

ELB 수익률 0% 될 수 있어...원리금 미상환 위험도

조세일보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6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을 통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절세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채권투자로 발생한 소득은 원칙적으로 과세 대상이나, 현재 채권의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채권에서 지급하는 이자소득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일부 금융회사는 중개형 ISA를 통해 채권투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SA는 연 2000만원(5년 최대 1억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3년 이상 가입이 의무화된다.

채권에 5000만원 투자해 250만원의 이자수익 발생시, 일반계좌는 세금이 38만 5000원이지만 ISA를 통해 투자하면 4만 9500원이다. 33만 5500원의 이자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IRP나 확정기여형(DC) 등 퇴직연금을 통해 채권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도 있다.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으며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급여 5500만원 이하는 16.5%, 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또 금감원은 해외채권 투자시 환율변동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행국가의 경제상황이나 경기변동 등 환율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살필 필요가 있다.

해외채권에 원화로 투자할 경우, 해당 채권이 지급하는 원금과 이자가 동일하더라도 환율 변동에 의해 투자자가 수취하는 원화기준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3년전 브라질국채에 2000만원을 투자한 A씨는 외화(헤알화) 기준으로는 이익(+ R$ 2만25)이 발생했다. 그러나 환율하락으로 투자 평가금액 및 지급받은 이자의 원화가치가 하락해 69만원 손실을 봤다.

아울러 파생결합사채(ELB)는 발행사(증권사)가 파산하는 경우 원리금이 상환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특정 지수나 주가와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사채(ELB)는 원리금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다. 투자금도 법적으로 별도 예치의무가 없다.

ELB는 기초자산 상승에도 수익률이 0%일 수 있으니 수익실현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주가가 오르면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주가가 내려가도 만기에 원금은 제공해 마치 리스크가 없는 고수익 상품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가 상승 한도(낙아웃 배리어)가 있어, 주가가 해당 한도를 단 한 번이라도 넘어가면(낙아웃이 발생하면) 확정수익률(통상 0%)만 제공받게 된다.

또 만기매칭형 펀드를 통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환매수수료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채권형펀드를 통해 간접투자하는 경우, 펀드만기와 편입채권의 만기를 일치시켜 운용하는 '만기매칭형' 펀드는 중도환매수수료가 환매대금의 3~5%로 매우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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