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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아파트 3만8천가구 분양…전년대비 2.4배

  • 보도 : 2023.06.05 16:52
  • 수정 : 2023.06.05 16:52

조세일보
◆…전년동월 대비 올 6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자료=직방
 
이번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3만 8000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실적이 저조했던 지난달 연기된 물량 영향에 전년도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계획됐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47개 단지, 전체 3만 7733가구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1만 5877가구 대비 138%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2만 9646가구로 전년도보다 130%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전체 물량 중 수도권이 1만 7979가구, 지방이 1만 975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선 경기에 9139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됐으며 서울 6047가구, 인천 2793가구의 공급이 예정됐다.

지방은 경남 3504가구, 강원 3105가구, 광주 2771가구, 대전 1974가구, 충남 1847가구, 충북 1518가구, 전북 1368가구, 부산 1249가구, 제주 1005가구, 대구 731가구, 울산 682가구로 집계됐다.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전체 1261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경기 광명시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1370가구),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1974가구), 충남 아산시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1060가구) 등이 있다.

지난달 당초 계획됐던 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저조했고 연기된 물량이 겹쳐 이달 분양예정 물량이 늘었다는 게 직방의 분석이다. 4월말 조사됐던 5월 분양예정 물량은 32개 단지, 전체 1만 9769가구였으나 재조사 결과 실제 분양은 16개 단지, 6765가구로 계획대비 실적이 22% 수준에 그쳤다.

미분양 감소 흐름도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의하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1365가구로 전월대비 1.0% 줄었다. 작년 2월 7만 5438가구로 고점을 찍은 뒤 올해 3월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내비쳤던 미분양 주택이 최근 2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감소폭이 크지 않고 최근 분양물량이 적었기에 시장의 본격적 회복이 아닌 1·3부동산대책 등 규제완화책과 소폭 회복된 주택 매수심리 등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직방은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하며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 만한 요소로 기준금리 동결, 미분양 감소 등 시장의 변화가 있으나 이달에 그간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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