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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연금투자로 ETF 가장 선호...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53.6% '반대'

  • 보도 : 2023.06.04 06:09
  • 수정 : 2023.06.04 06:09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 상향...'찬성'(46.3%) vs '반대'(40.8%)

저위험 상품이나 원리금보장형이 포함된 중위험 상품 선호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퇴직연금 투자 수단으로 ETF(상장지수펀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MZ세대를 대상으로 연금 제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분석한 'MZ세대 연금제도 인식조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MZ세대 연금레터인 연금술사·매일경제·경제 뉴스레터 어피티 3사가 공동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1주간 진행했다. 총 317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0~30대 2778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의 퇴직연금, 개인연금 투자 대상으로 가장 관심 있는 자산은 ETF(52.0%)로 집계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사적연금 운용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성향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퇴직연금의 최근 5년 평균 수익률(1.96%)에 대해 응답자의 70.2%가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중 51.8%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실적배당형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민연금 개혁안인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24.3%였고 '잘 모르겠다'로 답한 응답자는 22.1%였다. 수급개시 연령 상향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46.3%로 가장 높았고 '반대한다'(40.8%), '잘 모르겠다'(12.9%)가 뒤를 이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6%가 '모른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로 답한 응답자가 63.0%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무관심'(31.0%), '내용이 어렵다'(4.0%) 순이었다.

디폴트옵션 운용 희망 상품으로는 원리금보장형(정기예금 등)+실적배당형(펀드)으로 구성된 상품을 주로 꼽아 저위험 상품이나 원리금보장형이 포함된 중위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혜나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 2030세대는 연금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실적배당형 펀드, ETF 등을 활용해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운용을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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