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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제조업 위축·달러 강세로 국제유가 2% 하락

  • 보도 : 2023.06.01 06:37
  • 수정 : 2023.06.01 06:37

전날 이어 하락세…OPEC+회의 앞두고 불확실한 공급 전망 반영

조세일보
◆…미국 텍사스의 원유 시추 설비 <사진 로이터>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제조업 위축과 미국 달러 강세로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전날에 이어 2% 가량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37달러(2%) 하락한 68.09달러를 기록했으며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1.11달러 하락해 72.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에는 중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지수) 지표 부진과 달러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제조업 PMI는 48.8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월(49.2)과 시장 예상치(49.7)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유럽 인플레이션 완화와 부채한도 상향 법의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미즈호 에너지 선물 이사 밥 야거는 "예상보다 약한 중국 경제 지표, 부채한도 상향, 2년간의 지출 동결 그리고 다음달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30일(현지시간)에도 4% 이상 하락하며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공급 전망에 대한 혼재된 메시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OPEC+회의는 오는 6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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