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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327.2원 마감…美 경기침체 우려

  • 보도 : 2023.05.31 16:08
  • 수정 : 2023.05.31 16:08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이 하원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되며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27.2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 1321.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전환해 132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이 하원 운영위에서 '찬성 7, 반대 6'으로 가까스로 통과됐다. 하원 운영위는 공화당 9명, 민주당 4명으로 구성돼있다. 하원 전체 표결은 미 동부시간 기준 31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컨퍼런스보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3으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99.0과 전월 101.3 모두 상회한 수치다. 기대지수는 71.5로 4월(71.7)에서 하락했다. 5개월 연속 80을 하회하며 1년 내 경기 부진이 전망됐다.

현재 여건 지수는 148.6으로 4월(151.8)보다 하락했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6.1%로 4월 6.2%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든 연령 및 소득 계층에서 신뢰도가 하락하며 부정적으로 경기가 예상됐다.

SK증권 강재현 연구원은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아직 튼튼하다와 약해지고 있는 중이다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S&P PMI에서 제조업과 서비스경기의 온도 차를 확인할 수 있었고 어제 발표된 지표에서는 주택 경기의 반등과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수치 자체는 예상치를 상회했고 약했던 전월치도 상향 조정되어 헤드라인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다만 신뢰지수 세부지표 중 하나인 고용에 대한 센티멘트는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튼튼하던 고용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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