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증권

[주가동향]

엔씨소프트, 'TL' 베타테스트 이후 52주 신저가 경신

  • 보도 : 2023.05.31 15:27
  • 수정 : 2023.05.31 15:27

엔씨, TL 공개 이후 5거래일 동안 약 20% 하락

외국인·기관, 엔씨 주식 각각 904억원·728억원 순매도   

자동사냥/회피 및 무빙공격 제한/타격감에 대한 지적 

TL, 시즌패스 및 변신·아미토이 등 주요 과금 요소 공개

조세일보
◆…[사진='쓰론 앤 리버티' 화면 캡처]

엔씨소프트 주가가 '쓰론 앤 리버티(TL)' 베타테스트 개시 이후 5거래일 동안 20%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엔씨의 기대작 TL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엔씨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오전 장 초반 한때 주당 31만3000원에 거래되면서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TL 베타테스트가 열린 지난 2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시세가 하락해 주가가 19.4% 하락했다. 이를 시가총액으로 계산하면 1조6575억원이 감소한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TL 베타테스트 기간인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엔씨소프트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주식 9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포스코홀딩스에 이어 외국인 순매도 종목 2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외국인 지분율은 44.40%에서 43.30%로 1.1%포인트 감소했다.

기관은 엔씨소프트 주식 7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그중 연기금과 투자신탁이 엔씨 주식을 각각 295억원, 241억원 순매도하면서, 엔씨소프트는 연기금 및 투자신탁 순매도 종목 1위를 기록했다.

 
조세일보
◆…엔씨소프트는 과거 리니지IP를 모바일에 이식한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 성공으로 2017년부터 2021년 초까지 장기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블레이드&소울2의 흥행 저조로 주가가 하락기에 접어들었다. 같은 해 11월 글로벌 출시한 '리니지W'가 성과를 내며 분전했으나 주가 하락은 계속되었다. 이후 TL이 공개된 현 시점까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TL은 스텔라포스라는 자동사냥 기능을 갖추고 있어 컨트롤을 통한 몬스터 공략을 선호하는 국내 온라인 유저 및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TL은 PC·콘솔 기반 MMORPG이지만 전투방식은 모바일 MMORPG에 가깝다. 캐릭터는 디펜스 기능을 통해 몬스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지만, 캐릭터가 회피하거나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등 자유로운 전투를 펼치는 데 제한이 있어 전투가 단조롭다.

이외에 캐릭터가 몬스터를 공격할 때 효과음이나 화면 흔들림 같은 타격감이 밋밋하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조세일보
◆…[사진='TL' 화면 캡처]

TL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시즌 패스와 함께, 변신 및 아미토이 아이템 등 게임 내 주요 과금 요소가 공개됐다.

시즌 패스는 무료 패스와 프리미엄 패스로 나뉘는데,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특정 기간 동안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럭키콜렉터와 하루 최대 8시간의 비접속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변신 및 아미토이 아이템의 경우 여럿 구매해 탁본집에 따른 조합을 완성하면 캐릭터 스펙과 관련된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솔란트 획득량, 아이템 획득 확률, 아미토이 회복량, 경험치 획득량 등의 증가가 가능하다.
 
조세일보
◆…시즌패스와 아미토이 탁본집. [사진='TL' 화면 캡처]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