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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달러의 사나이 젠슨 황, 대만에 1조원 들여 AI센터 건립

  • 보도 : 2023.05.31 12:06
  • 수정 : 2023.05.31 12:06

조세일보
◆…사진:유튜브(젠슨 황)
 
AI의 대부, 1조 달러의 사나이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대만 출신 젠슨 황이 물보다 피가 진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중국 본토에 제품 판매를 계속하면서 243억 대만 달러(1조476억 원)를 투입해 대만 국립대학과 공동으로 새로운 AI 연구센터 또는 AI 대학(AI University)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에 진행되는 칩 전쟁의 고조는 미국 기업들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중국이 미국 기업들로부터 반도체를 구애할 수 없게 되면 더 많은 반도체를 직접 만들기 위해 시도할 것이라며 은근히 중국 입장에 동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 국회의원들이 중국 규제에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기술 분야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30일 열린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산업 엑스포에서도 기존 칩 제조업체들이 따라잡는 중국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 자체 칩 기업을 육성하면서 메타엑스(MetaX), 바이렌텍(Birentech), 엔플레임(Enflame), 호라이즌(Horizon) 등 많은 GPU 스타트업이 탄생한 사실을 지적했다.

지난 10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상해에 본사를 둔 바이렌텍의 7nm(나노미터) GPU(그래픽처리장치) 칩 BR100이 AI 처리속도에서 A100보다 빠르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은 TSMC가 바이렌텍의 고급 칩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국 판매 금지에 부응해 지역 물류창고를 홍콩에서 타이베이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도 특별 수출허가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하드웨어를 중국에 판매하거나 배송할 수는 있다.

대만경제부는 엔비디아가 대만 AI 센터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술적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대만 AI 프로젝트 준비에 2년이 걸렸다며 5년 후인 2027년 3월에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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