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中전투기, 남중국해서 美정찰기에 근접해 "공격적 기동"

  • 보도 : 2023.05.31 07:20
  • 수정 : 2023.05.31 07:20

美 “국제법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작전 지속할 것”

조세일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트위터 및 영상 캡쳐

중국 전투기가 남중국해 국제 공영 상공에서 미군 정찰기에 근접해 위협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6일 중국의 J-16 전투기가 미국 RC-135 정찰기의 기수 앞으로 위협 비행하며 난기류를 통과하도록 강제했다고 밝히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군기 기수 앞을 지나가는 중국 전투기와 RC-135가 난기류에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사령부는 이를 "불필요한 공격적 기동"이라고 지적하며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하고 항해하고 작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남중국해에서 이 같은 중국 전투기의 공격적 비행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중국 J-11 전투기가 미 RC-135 정찰기에 3M 이내로 접근해 회피 기동한 사례가 있었다.

남중국해는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인근 국가가 남중국해 상의 해양 지형물에 대한 영유권 및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는 분쟁지역이다.

그간 중국은 미국이 선박과 항공기를 남중국해에 보내는 것은 양국의 관계와 평화에 좋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 가운데 이번 주 1일 미국·일본·필리핀 해양경비대는 남중국해에서 첫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리핀 해양경비대는 내달 1~7일 필리핀 루손섬 바탄반도 앞 해역에서 3국 간 해상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은 미군에 자국 내 4개 기지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하는 등 미국과 군사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미국과 필리핀은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발리카단' 연례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