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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주식시장.. 현금 보유 비중 높이고 위험관리해야"

  • 보도 : 2023.05.30 13:14
  • 수정 : 2023.05.30 13:14

오종태 이사 "삼성전자 목표주가 9만원.. AI 관련 신규 투자 반영된 것"

"반도체 주가,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당분간 동행 가능성 높아"

"삼성전자 올랐다고 차익실현 하는 것은, 시장 상황 아닌 자기 입장에서 투자하는 것"

조세일보
◆…중국 반도체 생산 현장 (사진 연합뉴스)
불안한 시장 지표와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가능성이 혼재된 상황에서, 주식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위험관리를 하는 등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오종태 타이거자산운용 이사는 지난 29일 KBS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반도체 실적 4분기 바닥? 그러면 주가는?'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오 이사는 이날, 현재 삼성전자 목표 주가가 9만원까지 상승하는 것을 두고, AI 관련 신규 투자 증가가 반도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과거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테슬라 관련주가 같이 올라가는 현상의 초기 국면과 굉장히 유사하다"라며,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이런 주가들의 움직임과 당분간 동행할 확률이 높은 구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자 차익실현을 하는 투자자들에 대해, 경제현상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입장에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경기 사이클이 4년 정도 되는데, 투자자분들이 4년 주기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실적과 주가가 어떻게 같이 움직이는지, 언제 다르게 움지이는지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것 같다. 이런 부분을 정리 해놓지 않으면 주가가 조금 올라오니까 회복한 부분에서 팔고 싶은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올라오는 반도체는 팔기 바쁘고 떨어지는 2차 전지 관련주는 계속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차 전지는 산업 성장이 이제 15% 정도라 10년을 버텨야 되는데,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지금 사도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10년 동안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삼성전자는 지금 1,2년 전에 산 것을 차익실현을 하고 있고, 2차 전지는 안타깝게 개인들이 빠지는 구간에서 계속 사고 있는 상태다. 이는 경제현상이 아닌, 자기 입장에서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 이사는 시장의 위험한 데이터들과, 생성형 AI 같은 새로운 가능성이 혼재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반도체 같은 영역은 극단의 가능성 영역에 투자하는 것이고, 시장에는 안 좋은 부분들도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 투자자들은 여러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지금은 현금의 비중을 더 가져가고 위험관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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