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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동향]

우리금융 목표가↓... "완전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주식 수 증가"

  • 보도 : 2023.05.30 09:53
  • 수정 : 2023.05.30 09:53

한화투자證 "자본비율 제고 긍정적, 산술적 주식수 증가 반영 목표가 3% ↓"

조세일보
◆…우리금융지주 사옥 전경[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 등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주식 수 증가로 주식 가치가 다소 희석될 것으로 분석되면서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다소 하향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원에서 1만55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 등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자본비율 제고는 긍정적이나 산술적인 주식수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26일)보다 0.42%가 오른 1만1920원에 거래 중이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만18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보유 중인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 지분 각각 59%, 52%에 대해 자회사 주식은 우리금융지주로 이전하고 기존 주주들에게는 우리금융지주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2개 회사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게 골자다.

김 연구원은 "두 자회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우리금융지주의 지배지분 자본은 4170억원 증가한다"면서 "이때 동사의 자본비율은 20bp(0.0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본적정성 및 효율적 배분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손익 측면에서는 2022년 실적을 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이 연간 440억원 수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외 금융업종 전반의 건전성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전자회사 편입 시 자본여력 배분을 통한 자회사 지원이 용이하다는 점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 결정을 반영한 2023년 말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자(CET1)비율은 12.4%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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