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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내수부진 완화 기대에 전월比 2.9p 상승

  • 보도 : 2023.05.23 06:00
  • 수정 : 2023.05.23 06:00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회복 흐름에 따른 내수 부진 완화 기대감 등 영향에 전월대비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0으로 전월 95.1 대비 2.9p 올랐다.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지수 수준이 100을 하회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모두 각각 1p, 2p, 1p, 1p, 6p, 6p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8, 생활형편전망CSI는 92, 가계수입전망CSI는 97, 소비지출전망CSI는 111로 전월대비 각각 1p, 2p, 1p, 1p 올랐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64, 향후경기전망CSI는 74, 취업기회전망CSI는 78, 금리수준전망CSI는 114로 전월과 비교해 각각 6p, 6p, 4p, 3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여전히 높은 물가수준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진 영향 등으로 올랐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가계저축CSI는 91, 가계저축전망CSI는 94로 전월대비 모두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0, 가계부채전망CSI는 99로 전월과 비교해 모두 1p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는 석유류가격가 크게 하락했으나 전기·가스 요금 인상, 외식 등 개인서비스가격 상승세 지속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한 146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주택가격 하락폭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5p 상승한 92를 기록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6으로 전월대비 2p 올랐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4.7%,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3.5%로 전월대비 모두 0.2%p 하락했다.

한편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76.1%), 농축수산물(30.4%), 석유류제품(28.5%)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3.8%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6.8%p), 공공요금(△1.5%p) 비중은 감소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대로 내려왔지만 외식 등 개인서비스 요금 등은 안정기에 접어들지는 않았고 공공요금 인상 등 변수도 있다"며 "경기둔화의 정도, 국제유가 변수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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