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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침체 길지 않을 것…韓 사이클 훼손할 정도 아냐”

  • 보도 : 2023.05.22 08:51
  • 수정 : 2023.05.22 09:06

조세일보
◆…제롬 파월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미국의 경기침체는 깊지 않을 것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사이클을 훼손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 안영진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소비를 지탱하는 잉여 구매력(연간 소비 금액의 3.1% 가량)이 소비 절벽을 방어해 줄 수 있다는 점, 노동시장에서 초과 수요의 완충 작용과 함께 노동 공급(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특히 노동시장의 관점, 즉 실업률이 Fed가 추정하는 연말 4.5% 이하에 그칠 수 있고 그 때의 경제 성장률이 얕은 침체를 반영할 수 있다"면서 "JOLTs 보고서의 구인율(Job opening rate)을 노동의 수요로 고용 보고서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노동의 공급으로 본다. 중요한 건 최근 초과 수요가 낮아지고 있더라도 산술적으로 연말까지 버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Fed와 노동부가 분석한 실업률과 구인율의 관계를 살피는 베버리지 곡선에 의하면 노동시장의 이례적 초과 수요 정상화 과정이 곡선 상의 이동이 아닌 곡선의 이동을 유발한다"며 "진행 경로를 유추해 볼 때 적어도 실업률의 궤적이 과거 침체 발생기와는 다를 것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Fed가 추정하는 4.5% 실업률을 벤치마크 삼아 Case별 실업자자취업자자경제성장 매커니즘으로 분석을 해보니 3/4분기 -0.3% 역성장을 제외하고는 분기별 0% 내외의 성장 부진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우리의 Base 추정은 Bloomberg 컨센서스로 취합된 3Q -0.6%, 4Q -0.3%와 비교해 덜 비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SEP 테이블 상의 전망(성장률/인플레이션/실업률), 베버리지 곡선 분석 결과, 우리의 민감도/시나리오 분석을 종합해 보니 침체 논쟁을 실제로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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