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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쥐어짜는 통증 '급성 심근경색'…증상과 치료법은?

  • 보도 : 2023.05.21 06:00
  • 수정 : 2023.05.21 06:00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 치료와 생활요법

조세일보
◆…혈전(피 덩어리)에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근의 괴사가 일어나는 심근경색. (사진.DB)
 
심근경색이란?
급성 심근경색증이란,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원인(혈전 등)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에 산소가 통하지 않아 심장 근육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일부 심장근육이 영구적으로 죽게 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이럴 경우 심장은 효과적으로 펌프 작용을 하지 못하여 결국 점차 심부전으로 진행되거나 급사에 이르게 된다.

심장과 관상동맥
심장은 우리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뛰기 시작하여 평생 동안 신선한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는 엄청난 일을 한다. 이렇게 쉬지 않고 많은 일을 하는 심장 근육은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만 하며 그 역할을 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관상동맥은 심장 표면에 위치하며, 좌전하동맥, 좌회선동맥, 우관상동맥 3개의 주요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자 심장의 다른 부위에 혈액을 공급한다.

심근경색 발생 과정
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의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혈관 내부의 지름(내경)을 좁게 만들며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혈류에 장애를 초래하는 혈관질환이다.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가 생겨 점점 커지게 되면 혈관이 좁아져 혈류 장애를 일으켜 협심증을 야기하고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증을 초래하게 된다.

가장 흔한 발생 원리는 관상동맥의 동맥 경화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형성되는 혈전(피 덩어리)에 의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서 심근의 괴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동맥경화증이 매우 심하게 진행되어 관상동맥이 막히면 피가 부족하게 되어 허혈이 발생하며 그로부터 2~3시간 이내에는 심근내막 중심부로부터 괴사가 진행되어 점차적으로 외막으로 진행된다. 관상동맥이 폐쇄 후 24시간이 지나게 되면 심근의 전체가 괴사가 진행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되게 된다

원인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은 주된 위험인자로 철저히 관리하여 심근경색증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대표 증상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과 함께 땀이 날 시, 급성 심근경색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1. 가슴 통증
가장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명치부나 가슴 한 가운데의 통증이 전형적이며 환자들은 이 통증을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듯하다', '칼로 도려내는듯하다', '뻐개지는 것 같다'라고 표현한다.

2. 다른 부위의 통증(방사통)
통증이 가슴 이외의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는데 이러한 방사통은 주로 좌측 팔, 목, 턱 등 배꼽 위의 신체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3. 호흡곤란

4. 의식의 혼돈
환자는 극도로 불안해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의식상태가 저하되기도 한다.

5. 식은땀
심장의 수축기 기능이 감소되어 안면이 창백하고 땀이 나며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다.

6. 구토, 위통, 식욕 부진
급성 체증이나 위장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다.

치료
심근경색은 혈전에 의해 막혀 있던 관상동맥을 재개통 시키는 재관류 치료를 시행한다.

혈전용해제 투여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전(피 덩어리)에 의해 관상동맥이 폐쇄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혈전용해제라 한다.
혈전용해제는 응급실 내원 30분 이내에 환자의 정맥에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혈전용해제 치료는 증상 발생 3시간 이내에 내원한 환자에서 유용하고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과 치료 효과가 비슷하다.

혈전용해제 치료의 문제점은 재개통 성공률이 약 60-70%로 낮고 재발이 높으며(10-15%)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

관상동맥 중재술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풍선이나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시술을 말한다. 좁아진 관상동맥에 유도 철선을 통과 시킨 후 풍선을 삽입하여 확장한다.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있는 경우, 필요하다면 카테터를 이용한 기계적 혈전 제거술을 시행한다. 완전한 재관류 치료를 위해서는 좁아진 관상동맥에 스텐트(철망)를 삽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가 병원 내원 후 90분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더 빨리 하면 할수록 효과가 좋다. 일차적 관상동맥 성형술은 흉통 발생 12시간 이내에 내원한 환자에 유용하며, 12시간 이후라도 흉통이 지속되는 경우 실시한다.

관상동맥 우회로술
흉부, 팔, 다리의 혈관을 떼어내어 막힌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정상 혈관을 연결하여 주는 수술을 말한다. 다혈관질환(2개 이상의 관상동맥이 막혔을 경우)나 및 좌주간부 혈관에 병변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차예방을 위한 생활요법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인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질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고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자료 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심근경색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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