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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한은행 본점 압수수색...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

  • 보도 : 2023.05.09 15:52
  • 수정 : 2023.05.09 15:52

신한은행, 380여명 상대로 1800억원 상당 판매... "충분한 설명 없이 판매"

'피델리스 펀드 피해자 대책위', 지난해 9월 서울경찰청에 고소·고발 조치

조세일보
 
사모펀드인 '피델리스 펀드'를 부실 판매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신한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있는 인적자원부 그룹, 자산관리그룹, 투자상품서비스 본부에 수사관을 파견해 사모펀드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신한은행이 판매한 '피델리스 펀드'는 싱가포르 무역회사의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판매사인 신한은행은 수익 구조나 원금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보고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380여명의 투자자에게 총 1800억원 상당 '피델리스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기일로 예정됐던 2021년 2월과 6월에 코로나19로 인한 무역 상황 악화로 유동성이 악화되자 상환이 중단됐다.

앞서 지난해 9월 '피델리스 펀드' 투자자들 모임인 '신한 피델리스 펀드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신한은행이 상품설명서와 다르게 펀드를 설명해 소비자들을 기망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소·고발장을 냈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일 운용사인 피델리스자산운용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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