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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4% 감소…삼성 점유율 22%로 1위 되찾아

  • 보도 : 2023.05.06 09:44
  • 수정 : 2023.05.06 09:44

애플...1분기 아이폰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삼성과 애플, 전 세계 스마트폰 영업이익의 96% 차지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 인기로 점유율 1위 되찾아

조세일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3 사진=로이터통신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애플은 전 세계 스마트폰 영업이익의 96%를 차지하면서 양강 체제를 확고하게 유지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3억260만대)에 비해 7% 감소한 2억8020만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3억2640만대)과 비교하면 14% 감소했다.

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분기에 스마트폰 6060만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지난 해 4분기 애플에 잠시 내줬던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은 21%(5800만대)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면서 5대 업체 중에선 가장 적은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그다음은 중국 제조사들인 샤오미(11%), 오포(10%), 비보(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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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0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지만 갤럭시S23 출시에 힘입어 단말기 평균가격은 340달러로 17%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고 부연했다. 

다만 삼성이 점유율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애플이 우위를 보였다. 애플은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의 절반과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이 단시간내에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의 감산 결정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소비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면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세가 진정되더라도 큰 폭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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