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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기시다 방한, 한미 동맹에 일본 다급해져…핵 협의체 끼고 싶을 것"

  • 보도 : 2023.05.04 16:09
  • 수정 : 2023.05.04 16:09

아태 지역서 핵 협의하는 나라는 한국 뿐

일본, 한국으로 주도권 쏠릴까봐 바빠져

핵 협의체 들어오려면 한국 동의 있어야

민주당 의원 독도 방문, 일본 극우가 반기는 일

독도 이슈화 자체가 일본 극우한테 놀아나는 것

조세일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G7 이후 여름 쯤 한국을 방문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오는 7일 1박 2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일본이 다급해진 것 같다"며 "한국과 미국이 핵 협의체로 (일본 보다)더 강한 동맹이 돼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원래는 G7 이후에 올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G7 전에 지금 오게 된 것. 일본이 좀 다급해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 그러냐 하면 가장 큰 게 원래 아태 지역에서는, 미국의 군사동맹이 일본, 호주, 필리핀, 태국 등 한 여섯 나라 정도 있는데 그 중에 일본이 제일 강한 동맹이었다"며 "일본을 축으로 아태 동맹을 미국이 운영하려고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핵동맹, 미국이랑 한국이 핵 협의체를 하면서 한국이 더 강한 동맹이 돼 버린 것. 이제 아태평양 6개 나라 중에 핵 협의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한 가지는 일본도 북핵 위협이 있다"며 "사실은 경우에 따라서 우리보다 더 클 수도 있다. 계속 일본 하늘로 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아마 일본도 미국하고 핵 협의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을 것. 그러니까 한미 핵 협의체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다"라며 "그러면 한국이 동의해 줘야 들어올 수 있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3자 협의체를) 일본이 하고 싶어 한다"며 "그래서 일본은 한국한테 좀 잘 보여야 한미 핵 협의체에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 정부에서 '왜 우리 땅에 오냐 유감이다' 이런 표현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하 의원은 "일본 극우가 좋아하는 일을 해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니까 저도 그렇고 독도 못 갈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안 간다"며 "안 가는 이유가, 독도에 가게 되면 일본 극우가 바라는 게 뭐냐 하면 독도를 이슈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꾸 한국, 일본이 독도 가지고 싸운다는 걸 부각시키려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이제 우리 한국 국회의원이 또 공개적으로 갔으니까 일본 극우는 '야, 우리 땅인데 쟤가 갔다. 우리 우리도 가자' 아마 일본 극우 의원 중에 또 독도 가겠다고 김포공항이나 이쪽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독도를 이슈화 안 시키는 게 국익인 것"이라며 "그러니까 우리 당 의원들 중에서도 간 사람이 있는데 그건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고 어쨌든 독도를 이슈화시키는 것 자체는 일본 극우한테 놀아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일본 극우는 자꾸 이슈화시키길 바라는 거고 이슈화 되면 국제 언론이나 외신에는 이게 또 분쟁 지역으로서 한일이 충돌했다. 이런 식으로 쓴다"며 "그러니까 독도가 자꾸 국제사회의 분쟁 지역이 돼버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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