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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日 재무장관에 "화이트리스트 조속한 복원 희망"

  • 보도 : 2023.05.02 11:29
  • 수정 : 2023.05.02 11:29

조세일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측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한일 재무장관 양자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12년 만의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됐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G7 재무장관회의에 일본이 한국을 초청하는 등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협력을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수출규제 정상화, 항공편 증편, 산업계 교류 재개 등 양국 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항공편 추가 증편, 고교생·유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양국 인적 교류 회복, 민간·정부 차원의 대화채널 복원·확대를 보다 가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양자·우주·바이오 등 신산업, 글로벌 수주시장 공동 진출, 저출산 고령화·기후변화 등 미래 대응과 같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민간·정부 차원의 파트너십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양국 재무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추 부총리, "韓中日 협력" 강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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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인천광역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에 주재, 회의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천 칭 인민은행 국제심의관, 왕 동웨이 재정부부장, 추경호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사진 기획재정부)
추 부총리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사이의 협력을 강조했다. 같은 날 추 부총리는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한·중·일 3국이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고 아세안+3 지역에서는 80%에 달한다"며 "세계 경제가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상황에서 한·중·일의 3국의 협력은 한국과 중국, 일본 각 국가와 아세안+3 지역,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4년 만에 대면 회의로 열렸다.

또 "한·중·일 3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으로 협력한다면 직면한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국과 아세안, 전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한·중·일의 협력이 세계 경제의 빠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의 엔진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계기로 금융과 교역·투자 등 경제 분야뿐 아니라 관광, 문화, 인적 교류, 정책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일 3국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이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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