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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서 나흘간 18번 지진 발생…"규모 7지진 가능성 있어"

  • 보도 : 2023.04.26 10:57
  • 수정 : 2023.04.26 10:57

동해 북동쪽 해역서 23일부터 18번 지진 발생

18번째 지진…규모 2.2

후포단층과 울릉단층이 지진 일으켜

전문가 "규모 7까지 발생시킬 가능성 충분"

조세일보
◆…강원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지진 발생 (사진. 기상청)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일요일부터 사흘 연속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1분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129.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8㎞다.

전날인 25일 오후 3시 55분쯤에도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관측됐으며 23일 오전 0시 52분에도 같은 해역에서 규모 1.7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 해역에서는 23일부터 나흘간 크고 작은 지진이 모두 18차례 관측됐다.

동해상에서 연속 지진을 일으킨 것은 해저 단층대로 동해의 해저 단층 중에 후포단층과 울릉단층이 이번 지진과 연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해역에서는 2019년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더 앞 서 1996년에는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 전문가는 지질학적로 가까운 과거에 큰 지진이 발생한 곳은 언제든지 또 강한 지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석 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교수는 이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후포단층과 울릉단층은 상당히 큰 규모의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어서 아마 규모 7까지도 발생시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원도는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며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진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18개 시군에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정상 작동을 점검하고, 지진 대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전파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도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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