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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방문 “우크라 위치는 나토”…러 반발

  • 보도 : 2023.04.21 07:36
  • 수정 : 2023.04.21 07:36

“우크라의 정당한 위치는 나토”…7월 정상회의에서 다룰 것

러 반발 “우크라 가입 저지는 러시아 침공 목표 중 하나”

조세일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공동 기자회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나토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이에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은 이번 침공의 목표 중 하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나토 측은 이번 일정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동맹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적 결단에 장벽은 없다"며 "회원국의 대다수 국민과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나토 가입을 찬성하는 상황에서 이에 맞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위치는 유로·대서양 가족이자 나토"라며 "우크라이나에 이 일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7월 나토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가입이 중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 시점 나토의 우선순위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라며 앞으로도 나토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나토 회원국이 수만 명의 우크라이나 군을 훈련하고 군사지원으로 650억유로(한화 약 94조5천억원)을 지원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나토 회원국이 더 많은 무기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 측은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은 러시아에 대한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며 당초 우크라이나 가입 저지가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최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 큰 타격을 입혔다. 당초 러시아는 나토 회원국 5개국과 약 1.215km의 국경을 맞대고 있었으나 핀란드의 나토 가입 이후 약 1,300km가 늘어났다.

스웨덴 또한 나토 가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나토 가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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