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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MS, 데이터 불법이용, 소송할 것”…데이터소유권 두고 AI 경쟁

  • 보도 : 2023.04.20 11:52
  • 수정 : 2023.04.20 11:52

머스크 “MS, 트위터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훈련”

CNBC “데이터 소유권이 AI 경쟁에서 치열한 전쟁터”

조세일보
◆…<트위터 캡쳐>
조세일보
◆…<트위터 캡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의 챗GPT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불법 데이터 사용을 지적하며 데이터 소유권으로부터 본격 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하며 본격 AI 경쟁에 합류한 머스크가 AI의 언어모델을 훈련하는 가운데 MS가 트위터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 데일리 뉴스' 계정에 올라온 "MS가 트위터의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요금 지불을 거부하면서 자사의 광고 플랫폼에서 트위터를 제외했다"는 내용에 "그들은 트위터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훈련했다. 소송해야 할 때"라고 답을 달았다.

앞서 머스크는 AI기업들이 트위터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2월 "오픈AI가 AI 훈련을 위해 트위터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놀랄 일은 아니지만 향후 AI기업들이 무단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CNBC는 데이터 소유권이 생성형 AI 경쟁에서 치열한 전쟁터가 되고 있다는 징후라고 분석했다.

MS나 구글 등은 AI의 훈련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가 필요하다. 특히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의 데이터는 언어모델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데이터 소유자는 이에 대한 컨텐츠 사용료를 청구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머스크는 17일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진실 추구를 위한 '트루스(Truth)AI'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며 본격 AI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픈AI가 챗GPT에게 거짓을 말하도록 훈련시킨다고 비판하는 한편 구글의 AI 딥마인드 같은 초지능 AI가 "문명파괴의 가능성"을 가졌다며 경고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네바다주에 "X.AI"라는 이름의 법인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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