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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남중국해에서 이틀 연속 신경전

  • 보도 : 2023.03.25 12:35
  • 수정 : 2023.03.25 12:35

조세일보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그래픽 로이터)
미국 군함이 남중국해에서 연이틀 항해함에 따라 미중 양국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해군 구축함 USS밀리어스가 이틀 연속으로 시사군도(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근해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이는 USS밀리어스가 중국 국방 당국의 제지에도 불과하고 이를 무시하고 이튿날에도 시사군도에 진입한 것이다. 전날 중국은 인민해방군이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USS밀리어스를 추적·감시하고 퇴거할 것을 경고했다.

이에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이렇나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중국 국방부는 "미해군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미국이 항행 패권을 추구하고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려든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은 항행의 자유에 따라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하는 중이다.

루카 바킥 미해군 7함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불법적이고 광범위한 영유권 주장은 남중국해 연안 국가들의 항해와 비행의 자유, 자유무역과 경제적 자유를 포함한 해상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일 뿐"이라고 밝혔다.

남중국해는 연간 물동량이 3조4천억달러에 이르는 중요한 교통로 중 하나로 미국과 중국이 지난 몇년간 신경전을 벌이는 지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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