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러,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 '비무장지대' 만들자"

  • 보도 : 2023.03.25 11:25
  • 수정 : 2023.03.25 11:25

조세일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사진 로이터)
 
24일(현지시간) 전직 러시아 대통령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이 우크라이나 내 비무장지대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지역에) 70~100km 사거리 상당의 중거리 및 단거리 무기의 사용을 일절 금지하는 완충지대를 만들고 그 일대를 비무장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메드베데프는 "러시아는 조국의 영토, 즉 러시아 연방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완충지대를 만들 것을 압박했다.

또한 메드베데프는 이 같은 비무장지대가 조성되지 않는다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진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러시아 측의 주장을 완강히 거부 중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종식하려면 모든 영토를 수복하고 러시아군 또한 전면 철수해야한다는 점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17~18%를 장악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일부 동부 지역과 아조우 및 흑해 연안,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가 포함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발발한지 일년이 훌쩍 넘었지만 양측은 아직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전쟁 목표' 달성을 강조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전선을 타개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또한 크림반도를 비롯해 러시아에 빼앗긴 모든 영토를 수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