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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바흐무트서 반격 예고 "러시아군 지친 상태...이 기회 놓치지 않겠다"

  • 보도 : 2023.03.25 07:38
  • 수정 : 2023.03.25 08:03

국제적십자위원회 "약 1만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끔찍한 상황에 처해"

조세일보
◆…도네츠크 코스티안티니브가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건물이 파괴됐다. 사진=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가 최근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의 거듭된 전투로 러시아군 전력이 약화됐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선에서의 공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의 보고서를 인용해 리만에서 쿠피안스크까지 이어지는 전선과 도네츠크 외곽 아우디우카 남쪽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두 전선은 돈바스를 장악하기 위한 러시아의 전략적 목표였다. 양측은 상당한 병력을 투입해 공세에 집중했으나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진격하지 못하는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르이 체르바티 우크라이나군 동부 사령부 대변인은 "최근 러시아의 주요 목표는 쿠피안스크에서 지난해 우크라이나군가 탈환한 리만까지 진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23일 "러시아군이 기세가 약해지고 지쳐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키이우와 하르키우, 발라클리야, 쿠피안스크 인근에서 했던 것처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바흐무트에서의 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바흐무트와 인근 정착지에서 약 1만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전쟁으로 인한 끔찍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 ICRC의 우마르 칸은 브리핑을 통해 "격렬한 포격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인들은 대피소에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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