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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SVB 사태 여파, 경계심 갖고 예의 주시할 필요있다"

  • 보도 : 2023.03.24 13:38
  • 수정 : 2023.03.24 13:42

24일, 국민의힘 '제7차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 개최

"글로벌 금융불안에도 국내 금융기관 건전성·유동성 양호"

"인플레 우려, 고금리 지속...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조세일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SVB 사태·크립토윈터, 금융발(發) 경제위기 다시 오나'를 주제로 열린 제7차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SVB 사태·크립토윈터, 금융발(發) 경제위기 다시 오나'를 주제로 열린 제7차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작년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심화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올해 들어서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주춤하며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SVB, CS(크레딧스위스) 은행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했다"며 "주요국의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우리 금융기관은 안정적인 모습이다. 해외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규모가 크지 않고, 건전성과 유동성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아직 남아있고 주요국의 통화긴축과 고금리가 지속하는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재부와 금융위, 한은, 금감원 등 관계기관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국내외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사 전반의 건전성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필요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시장안정조치를 신속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전성 제도를 정비하고 경기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대응완충자본(CCyb)을 부과하겠다"며 "취약요인으로 지목되는 부동산 프로젝스파이낸싱(PF) 사업장을 모니터링해 시스템리스크로 확산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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