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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앞 천장에 'X 표시'...비밀번호 알아내려고 몰카 설치한 남성 소행

  • 보도 : 2023.03.24 11:54
  • 수정 : 2023.03.24 11:54

소형 카메라 설치 후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며 침입하려 한 혐의

여자 후배 좋아한 20대 전공의...방법용 카메라에 포착돼

조세일보
◆…사진=SBS뉴스 방송 캡처
혼자 사는 여자 후배 집 복도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집 안으로 침입하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20대 전공의사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여자 후배 B씨가 사는 집 복도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며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BS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관문 앞 천장에 X자 표시와 검은 물체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B씨는 당시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설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누군가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에 나가봤더니 벨을 누른 사람은 없고 천장의 물체도 사라졌다고 했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문 앞에 방법용 카메라를 설치했다. 카메라에는 후드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현관 앞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 중 스토킹 가능성을 확인하고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후 A씨가 범행 당시 입었던 옷과 카메라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성 근무하는 병원의 선배 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자 후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 1·2·3호를 내리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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