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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회고록,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55% vs '주장 사실' 30%

  • 보도 : 2023.03.24 09:32
  • 수정 : 2023.03.24 09:32

윤석열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 33.5% vs '부정평가' 64.6%

조세일보
◆…자료=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제공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뇌물은 사실'이라는 내용을 두고 국민 절반 이상이 '사자 명예훼손'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전체 응답자의 55.1%는 '노 전 대통령의 뇌물은 사실'이라는 이 전 중수부장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사자 명예훼손'이라고 답했다. 반면 '이 전 중수부장 주장이 사실'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1%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14.8%였다.

앞서 이 전 중수부장은 지난 18일 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가 사실이라며 당시 수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 회고록을 출간해 파장이 일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를 제외한 전 세대에서 이 전 중수부장의 발언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봤다. 특히 40대(73.8%)와 50대(64.5%)가 높게 나왔다.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40.2%)과 '이인규 주장 사실'(43.2%)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특히 보수 지지층이 강한 대구·경북(TK)에서 '이인규 주장 사실' 32.2%,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48.4%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52.0%)이 '이인규 주장 사실'(33.3%)보다 높게 조사됐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3주 연속 하락해 33.5% '긍정평가'
 
조세일보
◆…자료=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다. 전체 응답자의 33.5%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로 답한 반면 부정평가는 64.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34.5%에서 이번 주 33.5%로 1.0%포인트 내리고 '부정평가'는 63.3%에서 64.6%로 1.3%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선 '긍정평가' 50.7%, '부정평가' 46.7%로 소폭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높았으며 중도층의 지지율은 부정평가(69.1%)가 긍정평가(27.6%)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뉴스토마토는 "한일 정상회담과 강제동원 해법에 대한 영남의 부정적 여론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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