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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JMS 금산 월명동 수련원 압수수색…정명석 성폭행 혐의

  • 보도 : 2023.03.23 16:10
  • 수정 : 2023.03.23 16:10

JMS 월명동 성전 합동 압수수색

경찰 20여 명, 검찰 80여 명 투입

조세일보
◆…[사진=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캡쳐]
검찰과 경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해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23일 "정 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120여 명을 투입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정 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정 씨의 외국인 여신도 준강간 등 혐의 사건과 관련, 수사관 80여 명을 월명동에 보내 경찰과 합동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수사팀장으로 세우고 수사팀을 확대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공소 유지에 힘쓰고 정명석의 추가 범행과 공범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B(30)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 중이다.

앞서 정 씨는 2001년에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한 바 있다.

정 씨 사건은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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