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은행

이자이익 증가로 상호금융 순이익 14%↑...경제사업 적자는 심화 

  • 보도 : 2023.03.22 12:00
  • 수정 : 2023.03.22 12:00

지난해 상호금융 순이익 3조1256억원...전년比 14%↑

기업대출 중심 여신 증가...총자산 687조5000억원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에 기업대출 연체율 2.23%

조세일보
 
농협·신협·수협·산림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으나, 농수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부문은 적자폭이 커졌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2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2213개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3조1256억원으로 2021년(2조7413억원) 대비 3843억원(+14%) 증가했다.

농협의 순이익은 2조2959억원으로 전년대비 3175억원 증가했다. 신협(5706억원)과 수협(1673억원), 산림(918억원)도 전년대비 각각 579억원, 86억원, 3억원 늘었다.

대출 등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6조20억원으로 전년(4조471억원) 대비 1조9549억원(+48.3%) 늘었다. 금리상승에 따라 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적자 규모가 1조3058억원에서 2조8764억원으로 확대됐다. 농협은 농식품 판매, 신협은 복지사업, 수협은 수산물 판매, 산림조합은 임산물 유통 등 경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687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6조4000억원(+8.9%) 증가했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3107억원으로 1년새 264억원(+9.3%) 늘었다.

총여신(498조3000억원)은 기업대출 증가(+54조3000억원)에 힘입어 1년전보다 44조4000억원(+9.8%) 증가했다.

총수신은 58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조5000억원(+9.2%) 증가했다.

작년말 연체율은 1.52%로 2021년말(1.17%) 대비 0.35%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91%)과 기업대출 연체율(2.23%)은 1년전보다 각각 0.09%p, 0.47%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4%로 전년말(1.61%) 대비 0.23%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12조4978억원)이 1년새 1조8212억원(+17%) 증가한 영향으로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0.0%로 2021년말(137.8%) 대비 2.2%p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8.26%로 2021년말(8.31%) 대비 소폭 하락(-0.05%p)했으나, 최소규제비율(신협 수협 산림 2%, 농협 5%)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여신 증가 및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상호금융권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시행 예정인 주담대 상환애로 채무조정 확대방안 등에 따라 취약차주를 적극 지원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