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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李 불구속 기소, 정치 탄압…당헌 80조 제3항 따라 대표직 유지될 것"

  • 보도 : 2023.03.22 09:44
  • 수정 : 2023.03.22 09:44

이미 의원총회서 정치 탄압으로 규정

유죄 나와도 대표직 유지? 잘못된 프레임

김용민 의원에 쓸데 없이 유죄 소리 해

조세일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CBS김현정의 뉴스쇼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구속 기소를 앞두고 당 내에서는 당헌 80조에 따라 당직을 내려놔야 한다와 당헌 80조 제3항 정치 탄압이면 예외한다는 내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대표직 유지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 의원은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사안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정치 탄압으로 규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원들이 규탄대회도 했고 전당원 규탄대회도 했지 않느냐, 그게 뭘 말하겠느냐 정치 탄압으로 규정했다는 뜻이다"라며 "그러니까 이건 해석이 필요한 사안이 아니고 이것은 이미 의원총회를 했고 당원들의 전국적 집회를 통해서도 다 확인된 사안이기 때문에 굳이 해석을 가지고 다툴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이것은 80조 제3항에 따라서 정치탄압으로 규정해서 절차적으로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해서 소위 말하면 당직, 유지하는 걸로 그렇게 결정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은 언론이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심각하게 논란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의원총회에서도 이것을 정치 탄압으로 규정했고 비명계 의원들도 이거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다라고 하는 것은 다 공유했던 내용 아니냐, 이 사안 자체에 대한 규정에 논란은 없다"고 단정 지었다.

진행자(김현정)가 '당의 마음은 그렇게 하나로 모아졌는데 국민들에 대한 설득도 충분하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우 의원은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지금 기소되는 내용들을 잘 보시면 알겠지만 부정부패에 연루되었다고 하는 핵심적인 물증이 없다"며 "물증 300 몇 번의 압수수색을 통해서도 또 핵심 증인들을 구속해서 확보하고 있는데도 증거가 없지 않느냐, 그건 숨기고 있는 게 아니라 없는 것.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 수사가 굉장히 정적에 대한 무리한 기소라는 것은 저는 거의 국민들도 거의 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설사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1심 유죄가 나온다 해도 대표직 유지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당헌상의 근거가 마련돼 있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저는 우리 당 지도부나 핵심 의원들이 여러 가지 우려와 걱정 때문에 이야기하신 거긴 하겠지만 앞으로 다가올 상황들을 당겨서 자꾸 이렇게 해석해서 얘기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유죄가 나올 리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유죄가 나오더라도 대표직을 유지시켜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프레임을 씌우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쓸데없는 이야기다. 유죄가 안 나올 텐데 왜 유죄 나오더라도 유죄 한다는 소리를 왜 해서 사람들에게 미리 가불 해서 의식하게 하냔 말이다"라며 "저는 그래서 그분의 충정은 알겠습니다만 걱정을 너무 당겨 해서 발표하실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게 정치적으로 유능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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