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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우크라 방문 소식에...러, 동해상 전폭기 2대 띄워

  • 보도 : 2023.03.22 07:31
  • 수정 : 2023.03.22 07:35

조세일보
◆…러시아 Tu-95MS 전략폭격기 (사진 로이터)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 소식에 대응해 동해상에 전략폭격기를 띄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전폭기 Tu-95MS 두 대가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정기 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이번 비행은 국제법을 준수해 공해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기시다 총리가 같은 날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데에 따른 대응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가 폭격기를 띄운 것에 대해 일본이 어떠한 전략으로 대응에 나설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은 제2차대전 이후 러시아와 쿠릴열도를 중심으로 영토분쟁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최우방국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오는 5월 진행될 예정인 G7(주요7개국) 정상회의의 주최국이기도 하다.

러시아가 동해상에서 전폭기를 띄운 것은 이번이 처음만은 아니다.

작년 11월 30일 중국과 함께 군용기로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8시간 동안 초계 비행을 감행한 바 있다.

당시 한국과 일보모두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에 나섰다. 러시아는 당시에도 국제법을 준수한 비행이며 타국 영공에 진입한 적은 없다고 변명했다.

지난해 12월 14일에도 러시아는 전략 폭격기 2대를 동해상에 보내 7시간 동안 초계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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