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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당 지도부, 총선 때 쓴 소리하는 '천아용인' 찾을 수도"

  • 보도 : 2023.03.21 17:09
  • 수정 : 2023.03.21 17:09

전당대회, 정치 자산에 비해 나름 선전

정치 스타트업 '천아용인'팀, 플러스 역할 할 수 있어

한일 정상회담, 중장기적 성과 기대하나 충분한 공감 얻고 있는지 돌아봐야

조세일보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였던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총선 다가오면 당 내 지도부에서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당협위원장은 21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서)낙선했는데 뭐 성공입니다 이러는 것도 좀 우스울 수 있는데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어떤 정치적인 인지도나 아니면 쌓아 놓은 정치적인 자산에 비해서는 나름대로 선전한 결과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에 조금 더 인지도나 중량감이 있는 상황에서 좀 빨리 출발했다면, 양강 아니면 1, 2위 주자로서 이렇게 뛰어들었다면, 제가 내놓는 메시지들의 어떤 파괴력이나 전달력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정치 스타트업을 차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러니까 저희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이라고 하는 아주 좋은 동료들도 얻었고 또 이준석 전 대표와 협업을 하고 신뢰 관계를 쌓는 그런 경험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저희가 천아용인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스타트업이 되어서 좀 재미있는 게 벌써부터 천아용인과 같이 정치하고 싶다고 하는 연락들이 막 온다. 그래서 이 개혁 세력을 더 키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지 않았나. 저희 그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최경영)가 '사내 벤처기업을 보통 만들면 회사에서 지원도 해주고 따로 한 5년 동안 열심히 해 봐라라고 하면서 근무 요건도 좀 좋게 해 주고 그러다가 이제 성공을 하면 스핀오프를 하고 분사를 하고 이런 과정이 있지 않느냐. 그런데 지원은'이라고 말하자 천 당협위원장은 "저희는 추방만 안 당해도 다행이다"라며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분들은 저희가 훌리건이다, 뭐 이렇게 이야기 하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제 결국은 어떤 정당이든지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야 국민의 모습과 좀 닮아 가는 것. 왜냐하면 국민들은 다양한 의견이 있으시지 않나. 그래서 저는 우리 당에 지금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양성이라고 하는 측면 또 뭐랄까? 좀 쓴소리라고 하는 측면을 저희 정치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천아용인 팀이 충분히 플러스가 되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날 이규철 사무총장이 이준석계 인사들 포용은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고려해 봐야하며 공천은 아직 우물가에서 숭늉 찾기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제가 봤을 때도 어떻게 보면 당내 개혁 세력 내지는 쓴소리를 하는 세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지도부도 입장 정리가 잘 안 된 것 같다. 그래서 저도 그냥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고 저는 시혜적인 내지는 동정적인 그런 관계 원하지 않는다. 서로 대등한 파트너라고 생각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어떻게 보면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야 이게 논의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총선 다가오면 아마 우리를 찾을 것이다?'라고 묻자 천 당협위원장은 "뭐 저희가 대놓고 그렇게까지 이야기는 안 하겠습니다 만은"이라며 "우리가 권력을 갖고 있는데 너네한테 공천 줄지 말지 우리 마음이야. 이렇게 간다면 저는 그런 자세가 과연 국민들께 어떻게 비춰질까 좀 걱정이 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정치권에서 평가가 극명히 갈리고 있는 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엊그제까지 여당의 대표가 되겠다고 뛰었던 사람 입장에서 정부에 대해서 또 평가하는 것은 아직 좀 조심스러운 면들이 좀 있는데 결국에 국민들께서 평가하는 것은 우리가 이 회담을 통해서 어떤 것을 얻었느냐라고 하는 것인데 지금 단기적으로 보이는 성과 외에도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외교 당국이라고 하는 곳이 나름대로 물밑에서 많은 노력과 또 성과를 얻기 위한 그런 시도들을 하지 않았을까? 중장기적으로 어떤 성과가 나오지 않겠는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가 외교도 물론 국가 대 국가의 관계이기는 합니다만은 결국 이 외교라는 것이 지속 가능하고 다음 정부가 들어와서 또다시 어떤 방향성이 바뀌거나 하지 않으려면 국민들의 동감을 얻어 내야 된다"며 "그런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어떤 외교적인 그런 메시지나 내용들이 우리 국민들의 충분한 동의를 얻으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 내지는 충분한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외교 당국도 분명히 좀 돌아볼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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